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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로스앤젤레스는 건강식과 패스트 푸드 햄버거라는, 전혀 상반된 위치에 있는 듯한 두 가지 음식이 동시에 탄생한 지역이다. 온 맘 다해 고기를 사랑하는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채식주의 식당에서 글루텐-프리 옵션이 있는 음식을 먹으며 데이트를 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LA에서 남자들끼리의 모임은 보통 타코 트럭에서 가져온 냅킨에는 소스가 잔뜩 묻어있고 배가 불러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태에서 끝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시 LA를 정의하는 한 단어가 있다면 ‘풍부함’일 것이다. 음식점의 숫자와 그 음식의 종류의 풍부함 말이다.

뉴욕은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수백년간에 걸친 유럽으로부터 유입된 이민 문화를 통해 그들의 음식 문화를 예술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반면, 로스앤젤레스는 그들의 ‘뿌리’에 집중하였다. 문자 그대로 ‘뿌리’ 말이다. 일년 내내 당근이 자라고 11월에도 아스파라거스 철인 로스앤젤레스의 식당들은 엄청난 식재료들을 사용해 최대한 본연 그대로 요리하며 예술을 창조해 낸다고 할 수 있다.

뉴욕을 전 세계의 요리문화가 스무디처럼 섞인 곳에 비유한다면 로스앤젤레스는 혼합된 요리 속에서도 재료들을 하나하나 분리해 낼 수 있는 스튜에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타코, 스시, 그리고 패스트푸드 햄버거가 공존하고 있는 LA는 전 세계인들의 문화적, 언어적, 음식들의 고향이 될 수 있는 도시다. 이번 리스트에서는 생애 한번쯤은 반드시 가봐야 할, LA에 위치한 가장 상징적이면서도 가장 과소평가된 숨은 고수라고 할 수 있는, 그리고 가장 맛있는 10개의 요리 명소를 담고 있다.

10 best restaurants LA

Apple Pan

10801 W Pico Blvd, Los Angeles, CA 90064

단언컨대 이곳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최고의 패스트푸드 햄버거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애플 팬(Apple Pan)의 히코리 햄버거는 완벽하게 균형 잡힌 맛이다. 두꺼운 층의 바삭바삭한 양배추가 딱 알맞게 구워진 번, 중독성 있는 히코리 소스, 그리고 매력적인 틸라묵 체다 치즈를 음미하게 도와준다. 이 햄버거의 엄청난 맛은 당신이 애플 팬에 올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매번 이 히코리 햄버거 하나만 주문하게 될 정도다. 히코리 버거를 10개 째 먹고 나서는 눈을 돌려 햄 샌드위치, 참치 샌드위치, 그리고 이 식당이 유명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녹은 체다치즈가 올려진 애플파이를 주문해보길 바란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토박이가 되고 싶다면, 친구의 생일파티에 애플 팬에서 산 바나나 크림 파이를 들고 가는것이 좋다. 파티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게 될 것이다. 참고로 카운터는 현금만 받고 항상 대기 줄이 있으니 그애 대한 대비는 충분히 하고 가길 바란다.

10 best restaurants LA

Mariscos Jalisco

3040 E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23

마리스꼬스 할리스꼬(Mariscos Jalisco)는 LA 동부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해산물 타코 푸드트럭으로, 이들이 만드는 타코는 아마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타코일 것이다. 이 푸드트럭은 뒤편에는 LA 다운타운의 전경이 보이고, 앞으로는 축구장과 1달러 가게들이 펼쳐져 있는, 기가 막힌 위치 선정 능력도 갖추고 있다. 마리스꼬스 할리스꼬는 라틴계 미국인 미식가들과 다운타운에서 종종 찾아오는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꼬박꼬박 찾아오게 되는 마약과도 같은 식당이다. 직원들은 아침마다 산 페드로 항구에 들러서 갓 잡은 신선한 생선을 고르고 사장은 훌륭한 생선을 요리해서 고객들의 행복도를 만족시켜 준다. 게다가 마리스꼬스 할리스꼬의 앞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바로 이 푸드 트럭의 성공 이유라고 할수 있겠다. 로스앤젤레스의 최고의 식당 101가지 목록에도 포함된 이 푸드트럭은, 식당 자체는 해산물 전문 식당이지만, 먹어본 타코 중 제일가는 타코를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이들의 토스타다 믹스타와 타코 드 카마론은 꼭 먹어봐야 한다.

10 best restaurants LA

Musso & Frank

6667 Hollywood Blvd, Los Angeles, CA 90028

할리우드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중 하나인 무쏘 앤 프랭크(Musso & Frank)는 최고의 치킨 팟파이를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무쏘 앤 프랭크는 오랜기간 동안 시나리오 작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피츠제럴드와 포크너는 항상 이 곳에서 담소를 나눴고 알프레드 히치콕 또한 자신만을 위한 예약석이 있을 정도였다. 보드카 음료를 좋아한다면 무쏘 앤 프랭크의 마티니를 주문해보길 바란다. 보드카 한 병과 함께 큰 유리잔에 얼음과 올리브가 같이 나온다. 이외에도 무쏘 앤 프랭크의 훈제 스테이크와 갈빗살도 당신의 혀를 황홀하게 해줄 것이며 클래식한 넙치 휠레 요리와 사이드로 나오는 리요네즈 소스가 뿌려진 감자요리 또한 가히 할리우드의 아이콘이라고 불릴만한 음식이다.

10 best restaurants LA

Hatchet Hall

12517 W Washington Blvd, Los Angeles, CA 90066

컬버 시티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새로 생긴 최고의 캐주얼한 미국식 식당으로, LA가 야채 농장과 근접해 있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요리들을 선보인다. 브라이언 던스무어 셰프는 자신만의 숯불 요리를 매일 고안할 뿐만 아니라 현지 농부와 공급 업자와 계약을 맺고 가장 신선한 재료들만 엄선하여 양질의 요리를 만들어 낸다. 신세대의 미국식 옷을 입고 옛 미국식 요리법을 고수하는 이 식당의 닭 간 요리는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중 하나다. 메뉴 선정시 한가지 팁을 주자면 완벽하게 구워진 100달러짜리 립 아이 스테이크에는 섣불리 마음을 뺏기지 않기를 바란다. 립 아이 스테이크가 정말 제값을 한다고 해도, 더 맛있는 고기를 원한다면 고급 양고기 스테이크를 시켜야 한다. 햇쳇 홀 뒤편에는 작은 사이즈의 술병들과 빈티지한 음반 턴테이블이 마련된 바가 있어, 이곳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레코드판을 가져와 틀 수도 있다.

10 best restaurants LA

Hama Sushi

213 Windward Ave, Venice, CA 90291

로스앤젤레스는 노부 마츠히사의 일본요리 왕국이 시작된 곳이다. 그는 라 시에네가(La Cienega)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늘날 ‘노부’라고 불리는 유명 체인점이 되기 훨씬 전에 LA를 찾아오는 일식요리 창업자들의 길을 닦아놓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아주 작은 스시집들이 넘쳐나는데 그 중 가장 맛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당연히 베니스의 하마스시에서 즐기는 해피아워다. 바 쪽에 자리를 잡고 설레는 눈빛과 마음으로 도시에서 가장 맛있는 스시를 기다려 보길 바란다. 사케가 유리병에서 대나무통으로 흘러 들어가고, 클래식하고 모던한 서핑 영화들이 일본영화 포스터로 꾸며진 벽에 프로젝트되고 있는 이 곳 하마스시의 해피아워 시간은 정말 경험할 만 하다. 스시와 사케는 그저 거들 뿐.

10 best restaurants LA

Philippe’s

1001 Alameda St, Los Angeles, CA 90012

필립스(Philippe’s)는 1908년부터 LA 다운타운의 철도 공사 일꾼들이 즐겨 먹던 프렌치 딥 샌드위치가 태어난 곳이다. 딥 샌드위치는 로스트 비프, 로스트 포크, 양고기 다리, 칠면조 혹은 햄과 그래비 소스에 적신 가볍고 갓 구운 프렌치 롤빵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코슬로, 홈메이드 포테이토와 마카로니 샐러드, 비트 주스(Beet juice)와 향신료에 절인 완숙 달걀, 유대식 사워 딜(Kosher style sour dill) 혹은 달콤한 피클, 검은 올리브 그리고 매운 칠리페퍼가 곁들여 나온다. 하지만 모두가 필립스에서 딥 샌드위치를 시키는 것은 아니다. 관광객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누리고 싶다면 싶다면 소스를 따로 시키고, 진정한 로스앤젤레스인으로서의 경험을 원한다면 그냥 주는 대로 먹어라. 아, 그리고 요즘 같은 시대에도 필립스에서는 커피 한 잔이 아직 25센트(약 300원)다. 놀랍지 않은가?

10 best restaurants LA

Yai

5757 Hollywood Blvd, Los Angeles, CA 90028

도시에서 가장 맛있는 해산물 카레를 만드는 식당인 야이(Yai)는 더 잘 알려진 Jitlada 식당보다 조금 더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큰 은박지 그릇에 쌓여 있는 이 요리는 여러분의 눈, 코, 그리고 침샘을 자극할 것이다. 그릇에서 올라오는 갓 조리된 태국의 음식향기는 이 스트립 몰(strip mall) 스타일의 가게에서 경험할 맛있는 음식들 중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이곳의 기름에 튀긴 생선요리와 딥 소스에 찍어먹는 메기 요리도 훌륭하다.

Langer’s

704 S Alvarado St, Los Angeles, CA 90057

뉴욕의 Kat’z와 로스앤젤레스의 유대인 식당 Langer’s. 각각 미국 동부와 서부에 위치한 이 두 레스토랑이 ‘최고의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라는 영광의 자리를 향한 치열한 전투가 벌이고 있다. 코슬로와 함께 나오는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스위스 치즈와 러시안 드레싱이 뉴욕의 적수 Kat’z 만큼이나 당신의 지갑을 탈탈 털어갈 것이다. 아, 물론 음식값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

10 best restaurants LA

Coni’Seafood

3544 W Imperial Hwy, Inglewood, CA 90303

가족이 운영하는 이 식당은 도시에서 가장 맛있는 해산물 샐러드 ceviche를 파는 곳이다. 이 요리는 신선한 망고 조각과 갈색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LA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은 안타깝게도 ‘405번 고속도로’라는 보이지 않는 벽 뒤에서 이제는 잊혀져 버린 동네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일단 가서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너무 맛있어 손가락을 빨게 될 수도 있으니 손은 꼭 씻고 먹기를 바란다. 새우 바비큐 석쇠구이와 천상의 맛을 내는 소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원샷을 하고 싶게 만들 정도로 맛있는 소스와 함께 나오는 스페인 새우요리도 먹어봐야 한다.

Sakura House

13362 W Washington Blvd Los Angeles, CA 90066

벚꽃나무에서 이름을 따온, 숨은 진주와도 같은 이 식당 또한 당연히 이번 리스트에 포함되어야 할 식당 중 하나다. 사쿠라 하우스(Sakura House)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곳을 야키토리 식당이라고 부르지만 사쿠라 하우스는 단순한 야키토리 식당이 아니다. 웹사이트도 없고, 소셜 미디어로 홍보도 하지 않고, 좋은 위치에 있는 식당도 아니었기 때문에 비평가들로부터 수 년간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곳은 그저 일본의 국화, 벚꽃나무 가지를 태우는 멋진 화덕이 있고, 전통에 따라 맛있는 마끼를 만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이야말로 정말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숨은 실력자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의 메추라기 계란 마끼는 꼭 먹어보길 바란다. 먹고 난 뒤에는 필자에게 감사의 메일을 보내게 될 것이다.

Jürg “ChefFed” Federer는 스위스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최고의 요리 베테랑이다. 현대적 풍미묘사를 발전시킨 것으로 유명한 그는 Food Network’s Chopped, E! News, Fox 5, Cosmopolitan, Maxim, Time Out New York, 뉴욕포스트와 그밖에 다양한 쇼들에 출연했다.

The Food Exchange에서 마케팅 이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SKYN – Feel Everything의 브랜드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진한 스위스 억양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데님에 열광하는 데님 마니아로, 복장 규정 따위는 질색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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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is the birthplace of both health food and the fast food hamburger. It is a city where a date night most likely happens in a vegan restaurant with gluten free options. Yet boy’s night out in LA oftentimes ends in a food coma with sauce dripping from napkins foraged at a taco truck. If there’s anything LA should stand for, it’s abundance: In restaurants, as well as in produce.

Other than New York, where vertical architecture and hundreds of years of European immigration have shaped the culinary scene into a cosmopolitan culinary art-show, Los Angeles stays close to its roots – literally. In a place where carrots grow year-round and asparagus are in season even in November, Los Angeles’ dining establishments tend to create their art around amazing ingredients – respectfully leaving them untouched whenever possible.

While New York is a smoothie of all the world’s culinary cultures, Los Angeles is a stew. All the single ingredients of LA’s culinary concoction can still be pulled apart. LA is the city of tacos, sushi and the fast food hamburger. It’s a city where every culture on earth can find a home in culture, language, and food. This list honors LA’s ten most iconic, most hidden, most underrated and most delicious culinary staples that every man should visit at least once in a lifetime.

10 best restaurants LA

Apple Pan

10801 W Pico Blvd, Los Angeles, CA 90064

It’s the best fast food hamburger in Los Angeles, period. Apple pan’s Hickory Hamburger is perfectly balanced, with a thick layer of crunchy lettuce adding texture to every bite of this burger’s perfectly toasted buns, addictive hickory sauce and seductive Tillamook Cheddar cheese. This is what you should and will order the first 10 times you visit apple pan. The counter is cash-only and there’s always a line. After 10 Hickory Burgers, try branching out to their ham sandwich, tuna sandwich and, of course, the Apple Pie with molten Cheddar cheese, which gave the restaurant its name. Also, if you want to come across as a true Angelino, bring a Banana Cream Pie from Apple Pan to your next birthday party. You’ll see, it’s like Tinder without the texting: It’s a match.

10 best restaurants LA

Mariscos Jalisco

3040 E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23

This is probably the best taco ever made. Mariscos Jalisco is a must-visit seafood taco truck in East L.A. with the skyline of hip DTLA in the background, and the soccer fields and dollar stores of East Los Angeles ahead. Mariscos Jaliscos is a magnet for Latin American gourmands and the occasional transplant from Downtown. A perennially present owner makes sure his customers are always happy, while a trusted high-level employee pulls up to the docks of San Pedro harbor every morning to choose the best fresh fish right off the boat. This, and the fact that there’s a dining hall conveniently located right behind Mariscos Jalisco’s permanent taco truck location, is the reason this place succeeds. It even made it to the list of Los Angeles 101 best restaurants. It’s a seafood place per se, but it also happens to make the best tacos you ever had. Don’t leave without trying the Tostada Mixta and the Tacos De Camaron.

10 best restaurants LA

Musso & Frank

6667 Hollywood Blvd, Los Angeles, CA 90028

The oldest restaurant in Hollywood is an institution, and their chicken pot-pie is the best anywhere. Historically speaking, Musso & Frank’s always lured screenwriters. Fitzgerald and Faulkner would hang out here and Alfred Hitchcock had a table that was reserved for him only. If you’re a friend of Vodka drinks, order the Martini at Musso & Frank’s. You’ll get an entire carafe of Vodka on the side of a big glass with ice and perfectly large olives. Aside from their chicken pot-pie, it’s worth mentioning that all the steaks and chops are woodfired at Musso & Frank’s. Their filet of sandabs is a classic and the sides, lead by potatoes lyonnaises, really take center stage at this Hollywood icon.

10 best restaurants LA

Hatchet Hall

12517 W Washington Blvd, Los Angeles, CA 90066

This is the city’s best new casual American dining experience. At this Culver City restaurant, LA’s proximity to America’s vegetable farms is clearly visible on every plate served. Chef Brian Dunsmoor creates a daily menu for his wood fire cookery, with an emphasis on the freshest ingredients, prepared with old American techniques in a new American costume. This ingredient-centric, casual dining spot works with local farmers and purveyors to provide the best quality experience for the table. Make sure to ask for the chicken liver and don’t get fooled by the perfectly charred Rib Eye steak for 100 bucks. Even though it’s worth every penny, if you want to experience something really cool, order the lamb porterhouse. Hatchet Hall has a back bar that’s equipped with small-batch booze, accompanied by the tunes played on an antique turntable. Plus, you can bring your own vinyl and set the tone for the night.

10 best restaurants LA

Hama Sushi

213 Windward Ave, Venice, CA 90291

Los Angeles is where Nobu Matsuhisa started his Japanese restaurant empire. He set the bar for every sushi-preneur who came to LA long before the flagship store on La Cienega became the chain today known as Nobu. Los Angeles is abundant in hole-in-the-wall sushi places. Certainly one of the coolest experiences is the Happy Hour at Hama Sushi in Venice. Make sure to grab a bar seat in this dive-y surf spot that just happens to serve some of the best sushi in the city. The Sake spills over the rim of the glass into a bamboo box, old and new surf movies play on a dry wall decorated with old Japanese movie posters. Hama’s Happy Hour is about the experience, Sushi and Sake are the side-effect.

10 best restaurants LA

Philippe’s

1001 Alameda St, Los Angeles, CA 90012

Philippe’s is the home of the French dip sandwich, served to railroad workers in DTLA since 1908. A dip sandwich consists of either roast beef, roast pork, leg of lamb, turkey or ham served on a lightly textured, freshly baked French roll which has been dipped in the natural gravy of the roasts. Cole slaw, homemade potato and macaroni salads, hard boiled eggs pickled in beet juice and spices, large Kosher style sour dill or sweet pickles, black olives and hot yellow chili peppers accompany the LA staple.
Not everybody is ordering their sandwich at Philippe’s dipped. If you want to be uncovered as a tourist, order your sauce on the side. If you want to be a true Angelino, don’t. And, at Philippe’s the coffee is 25 cents per cup – to this day.

10 best restaurants LA

Yai

5757 Hollywood Blvd, Los Angeles, CA 90028

Yai is just down the street from the better known Jitlada, yet they serve the best seafood curry in town. Wrapped in a big bag of tinfoil, the dish is revealed in front of your eyes, your nose and your palate. The steam of fresh Thai flavors escaping the bag upon opening is half of the experience at this “stripmall” style “next to a 7 Eleven” type of restaurant. Also worth mentioning are the fried fish, the catfish and the dip sauces.

Langer’s

704 S Alvarado St, Los Angeles, CA 90057

There’s an east coast / west coast battle happening right now and the price is the best pastrami sandwich in the country. It’s the battle between Katz’s in New York, and Los Angeles’ most iconic Jewish Deli: Langer’s. The number 17, a pastrami sandwich with coleslaw, Swiss cheese and Russian dressing hits your wallet as hard as Katz’s New York counterpart, and just like in New York, it’s worth every penny.

10 best restaurants LA

Coni’Seafood

3544 W Imperial Hwy, Inglewood, CA 90303

This family owned restaurant serves the best ceviche in town. The Marinero, with fresh chopped mango and served in a brown sauce, sets the standard for all of LA, yet it’s served in a neighborhood that’s long been forgotten behind the imaginary wall called Freeway 405. Coni’s is real homestyle cooking – wash your hands because you’ll lick your fingers. Also consider the shrimp Barbacoa and the God sauce, langostinos cooked in a sauce that you may want to smother all over your body.

Sakura House

13362 W Washington Blvd Los Angeles, CA 90066

Sakura wood is what gives this hidden restaurant its name and a well deserved place on this list. Those who don’t know Sakura House very well, they call it a Yakitori place. But Sakura House is a lot more than that. Their open flame is fed with wood from Japan’s national flower: Cherry blossoms. This “under the radar” gem managed not to get too much attention from critics and reviewers over the years: No website, no social media, no geo location. Just great Maki, the traditional way. Those who know it don’t talk about it, and those who talk about it don’t know it. Don’t leave without ordering the Quail Egg Maki. You’ll thank me for it.

Jürg “ChefFed” Federer is a Swiss culinary veteran with over 20 years of experience. He is known for developing contemporary flavor profiles. He has appeared in and on Food Network’s Chopped, E! News, Fox 5, Cosmopolitan, Maxim, Time Out New York, NY Post and many more.

ChefFed is invested in the optimization of the food supply chain and works as the Director of Marketing at The Food Exchange. He is the brand ambassador of SKYN – Feel Everything. ChefFed lives in Los Angeles, where he masters his Swiss accent. He is a denim aficionado and a spurner of dress c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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