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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재치있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있는 도쿄의 조명 디자인 스튜디오 YOY가 이번에 Depth Light를 선보였다. 뭔가 인테리어에 변화는 주고 싶은데 막상 손대려니 귀찮고, 신경 쓸게 많아 주저했다면 그저 벽에 세워두거나 걸어두면 끝나는 이 조명을 눈여겨보기 바란다.
YOY Depth Light는 사진 속에 랜턴이 실제로 켜지며 불을 밝히는 조명이다. 사진 중앙에 위치한 랜턴에 불이 들어오면, 빛에 의해 만들어진 그림자가 랜턴과 바닥을 비추어 사진에 깊이가 나타난다. 왜 네이밍에 Depth가 들어가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그러다 불이 꺼지면 빈티지 오일 랜턴의 평범한 사진으로 돌아온다.
기발함이 돋보이는 이 조명을 집에 둔다면, 색다른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이고 방문하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사진인 줄 알았는데 사진 속 조명이 실제처럼 켜지면서 빛 그림자까지 완벽히 재현해내니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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