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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beca Penthouse by ODA New York
2022-03-30T15:08:51+09:00
트라이베카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아니,원래 의미를 그대로 살린 펜트하우스.

흔히 뉴욕의 펜트 하우스를 상상해 보면, 아주 세련되고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장식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은 대부분의 펜트 하우스에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한국인 건축디자이너들도 일하고 있는 ODA New York 건축사는 뉴욕의 맨하탄 중심부에서도 최고 부촌인 트리베카(Tribeca)의 휴버트 거리(Hubert St.)에 위치한 1892년 지어진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이 펜트 하우스를 탄생시켰다. 모던함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오래 전부터 보전되어오고 있어 세월을 느낄 수 있지만 훌륭한 복고풍의 분위기를 주는 벽돌 벽과 같은 요소와 절묘하게 조화시킨 것이 이 펜트하우스의 메인 포인트다. 그럼 얼마나 멋진 지 한번 볼까?

원래 폐허에서 발견되어 수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이 건물을 이베이(ebay)에서 구입한 건물주는 ODA New York Architecture를 통해 멋진 공간으로 다시 만들어보겠다는 굳은 의지로, 많은 부분에서 의견을 내어 그의 생각이 오롯이 담겨있다. 옥상은 약 93평규모로 거리에서 보이지 않도록 설계하여 편안하게 거닐 수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곳으로 만들어 냈고, 내부는 2층 구조를 하나로 만들어 거실 쪽을 시공하고 그 2층의 느낌을 살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과 함께 서재를 꾸몄다. 사실 오래된 벽돌 벽을 제외하고는 살릴 것이 없을 정도로 나쁜 구조였지만 최대한 19세기의 건축물 구조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색상과 마감재를 최소한으로 유지하였다. 결국, ‘옥상가옥’이라는 펜트하우스의 원래 의미를 살리고 현대가 지향하는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공간의 활용을 최대화 하면서 집으로써의 기능도 완벽하게 실현하여 화려하고 고급스럽기 만한 요즘의 펜트하우스 트렌트를 되돌아보게 한다. 곳곳에 있는 예술작품들과 함께 따스한 뉴욕의 햇살을 그대로 만끽하며, 커피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1도 어색하지 않은 펜트하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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