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litter 티타늄 캠핑 멀티 유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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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훌훌 털고 자연과 살을 부비는 캠핑은 짐의 경량화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빈 몸으로 ‘나는 자연인이다’ 속 자연인들처럼 생활해보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그들도 집기 정도는 갖추고 있다. 먹기 위해선 당신도 이거 하나는 꼭 가져가자. 무게가 50g밖에 안 된다.

바로 Splitter 티타늄 캠핑 멀티 유텐실이다. 두 개로 분리되고 제품 끝부분에 적용된 슬롯과 핀을 이용해 손쉽게 하나로 합체하는 이 유용한 물건은 주걱, 수저, 집게로 사용할 수 있다. 숟가락에는 홈을 넣어 포크 역할도 하며, 주걱 모서리에는 톱니 모양을 적용해 고기가 익었는지 살살 잘라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길이는 25cm로 넉넉해 깊은 곳에 있는 음식물을 뜰 때도 무리가 없다. 항공 우주 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부식에 강하니 품질은 의심하지 않아도 좋다.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닌 자연이 반기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