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Xperia Ear

드라마를 보다 보면 가끔 기업의 회장님 같은 분이 사무실에 앉아있고 그 앞에서 비서가 “회장님 오늘은 2시에 XX 회장님과 미팅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장면, 혹은 한창 이야기를 하다 보면 또 비서가 다가와 “회장님 이제 가셔야 합니다” 라며 귓속말로 알려주는 장면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생각해보면 시간에 맞춰서 내가 가야 할 곳,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나만을 위한 개인 비서가 있다는 것이 참 부러울 따름이다.

Sony의 Xperia Ear는 드라마 속 회장님들 처럼 누군가가 하루 종일 졸졸 따라다니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마다 스케줄 알람, 업무 업데이트,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귓속에서 끊임없이 당신이 바쁜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어시스트해줄 당신만의 개인 비서이다. 혹시라도 눈앞에 보이지도 않는 대상을 향해 알았다고 대답하는 것이 부끄럽다면 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Sony Xperia Ear는 모션 컨트롤을 통해 고개를 끄덕이기만 해도 잘 알아듣고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