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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che Customs 야마하 XS360 ‘Falkor’
2022-04-04T11:13: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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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이 제조사 차량보다 더 순정 같은 이유는 역시 색깔 때문이었어.

전통적으로 야마하(Yamaha)는 항상 쿨하고 멋진 디자인을 내놓곤 했다. 물론 일본의 4대 모터사이클 브랜드 모두 각기 남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으면서도 독자적인 세련미까지 갖춘 브랜드로 야마하를 꼽는데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야마하의 모터사이클을 커스텀 한다면? 결과는 복불복이다. 원본을 망치거나 아니면 더 놀라운 모양새가 나오거나. 프랑스의 야마하 XS360 ‘Falkor’는 단연 후자에 속한다. 다이아몬드 아뜰리에에서 1년간 공예를 배운 Charles Murillon가 설립한 커스텀 빌드 Panache Customs의 멋진 작품이다.

XS360 ‘Falkor’는 전형적인 스크램블러 커스텀이지만, 균형미를 해치지 않고 깔끔하게 다듬어냈다. 마치 새로운 순정 모델 차량처럼 보일 정도. 보통 커스텀 클래식 바이크들의 측면이 프레임만 덩그러니 있어 빈약해 보이는 것과 달리 XS360 ‘Falkor’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사이드 카울로 덮어 공간을 채웠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도색. 진한 푸른색 바탕에 흰색 데칼을 입혀 전형적인 야마하의 시그니처 컬러를 제대로 구현했다. 풍성한 퓨얼 탱크와 앞뒤 펜더를 가득 메운 영롱한 색상을 보면 오히려 제조사보다 시그니처 컬러의 포인트를 잘 살렸다. 새로운 마스터 실린더를 추가하고 앞브레이크에는 듀얼 디스크를 적용해 강한 제동력까지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