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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Hawk Flyer
2022-04-04T12:00: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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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1인 비행의 비전을 보여주는 플라이어.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우리가 잘 알고 있던 라이트 형제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다. 물론 라이트 형제를 통해 그 꿈이 실현되어 다행히도 우리는 현재 전 세계 곳곳을 마음 편하게 누비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욕망은 단체 비행이 아닌, 독자적으로 날고 싶어 하는 욕망에 더 가까운 것이었다. 그런 욕망을 잘 알고 있는 여러 업체가 1인 비행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키티 호크(Kitty Hawk)라는 실리콘 밸리의 신생 기업이 조금 더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구글의 래리 페이지가 투자하는 것으로 이슈가 되었던 키티 호크는 2017년 프로토타입으로 그 가능성을 입증했고, 1년 만인 지금 이전 작품의 문제점을 보완한 1인 비행체 Kitty Hawk Flyer를 공개했다.

키티호크의 세바스찬 대표는 플라이어가 공중에서 날고는 있지만, 아직 플라잉 카에 좀 더 가깝다고 설명한다. 드론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된 플라이어는 조이스틱으로 빠른 시간에 조작이 가능하고 전기로 작동하여 연료도 필요 없다. 미국항공청의 규정에 의해 초경량 비행체로 분류되어 면허증도 필요 없다고 되어있지만, 국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드론을 닮은 10개의 작은 프로펠러로 공중에 떠 앞으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m까지 떠다닐 수 있다. 속도는 최대 시속 32키로이고 조종사의 무게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최대 20분을 비행 할 수 있다. 생각보다 높게 비행할 수 없고 시간도 짧지만, 전기로 구동한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가능성을 보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5년 후에는 1인 비행체가 말 그대로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키티호크는 지금도 개발과 실험을 지속하고 있으니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