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워커 사가의 마지막을 앞두고 쓰리피오가 회고록을 집필했다

1977년부터 지금까지 스타워즈의 모든 시리즈에 출연한 유일한 배우 안소니 다니엘스. 쓰리피오의 황금빛 메탈 의상 속엔 언제나 그가 있었다. 조지 루카스와 첫 시리즈를 촬영하던 그때, 40년 후에도 여전히 쓰리피오일거라고 누군들 예상했을까.

I am C-3PO-The Inside Story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개봉을 앞두고 출간된 쓰리피오, 아니 안소니 다니엘스의 회고록이다. 쓰리피오의 가장 깊숙한 속내부터 스타워즈를 거쳐 간 다양한 감독들의 비전과 제작진의 동지애, 영화에 대한 독특한 시선까지. 40년간 스타워즈와 생을 함께한 그의 속사정은 물론, 자신의 취약점, 쓰리피오 캐릭터의 확립 과정까지 솔직하게 풀어냈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무조건 소장각. 대서사의 마지막을 기리기에도 가장 완벽한 책이다. 가격은 18달러. 아쉽게도 번역본 소식은 아직. 현재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