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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스마트폰 배터리 가지고 다니듯, 차에도 비상용 키트는 있어야지
2022-04-01T14:41:22+09:00
[2] DMOS Roadside Expansion Kit + Collapsible Shovel
$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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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부르면 된다지만, 적어도 견인 차량 오기 전까지 내 차는 내가 지켜야 하는 법.

그 누구도 길 가다가 난처한 상황에 빠지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타이밍에 불시에 터지곤 한다. 그래서 ‘평화를 지키고 싶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는 격언이 전해 내려오는 것이 아니던가.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물론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보험사를 부르면 그 후의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지만, 적어도 긴급 견인 차량이 출동하기 전까지 내 몸과 차는 스스로 지켜야 하는 법. 작은 사이즈에 급한 상황은 너끈하게 해결할 수 있는 키트 하나 정도는 트렁크에 구비해두면 좋다. DMOS 로드사이드 익스팬션 키트(Roadside Expansion Kit) 같은 가성비 좋은 아이템이라면 더욱 좋고.

DMOS 비상용 차량 키트는 우리가 도로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긴급상황 시 사용할 만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먼저 배터리 방전 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NOCO GB40 휴대용 배터리가 있다. 물론 다른 차량의 도움이 있다면 굳이 충전기를 물리지 않더라도 함께 구성된 점프 스타터를 사용해 시동을 걸어도 된다.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선 상황에서 삼각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프린스턴 텍 스냅 헤드램프 또한 인상적이다. 겉으로 보이는 사이즈는 작지만, 멀리서 운전자가 파악할 수 있는 식별력은 웬만한 비상 삼각대보다 훨씬 우수한 편이다. 그 외에 파워플레어와 엘크 가죽 소재의 장갑이 있으며, 험지에서 바퀴 한쪽이 빠졌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접이식 야삽도 추가 구성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야삽 추가 구성의 키트 가격은 3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