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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동안 각기 다른 기간에 따로 지어진 세 개의 건물을 합쳐 하나의 건물로 새롭게 태어난 집 ‘Division Street’. 뉴욕에서 이주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 집의 소유주는 일반적인 상업 빌딩에 따뜻함과 우아함이 더해진 집을 원했고, 디자인 펌 Emerick Architects는 맨 윗층에 펜트하우스와 지붕을 대신한 작은 정원을 마련해 에너지의 활용은 물론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외형에도 산뜻함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수납장, 문, 계단, 조명, 울타리, 플라스터 등, 인테리어의 대부분을 포틀랜드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대규모 공방을 연상시키는 투박한 프레임이 감각적이면서도 따뜻한 컬러의 인테리어 아이템들과 결합해 Division Street만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 안 어느 곳에 위치해 있더라도 탁 트인 뷰를 제공하는 내부 구조 덕분에 답답함은 전혀 느낄 수 없으며, 모던한 디자인의 벽난로가 중앙에 있어 힘든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포근한 휴식을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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