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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속 지진희 아이템 5선
2023-02-22T18:54:24+09:00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아이템 리스트

협찬 때문에라도 60일 동안 두르고 다닐 대통령 권한대행의 아이템 리스트.

원작에서는 대통령직을 승계한 톰 커크먼. 하지만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 ‘지정생존자’의 환경부 장관 박무진은 단 두 달짜리 대통령 권한대행에 그친다. 유고 시 대통령직을 승계해 정식으로 임기를 채우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헌법은 단 60일의 대통령 권한대행만 허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판 지정생존자 앞에 ‘60일’이라는 추가적인 제목이 달려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박무진을 연기한 지진희의 스타일만큼은 소위 ‘땜빵’으로 끝나기엔 아쉽다. 그래서 소개하는, 권력은 권한대행이지만 스타일은 대통령감인 지진희 아이템 리스트. 여기에 원본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비슷한 스타일로 골라잡을 수 있는 임볼든의 친절한 대체품 추천 리스트도 준비했으니 참고하길.

시계

태그호이어 모나코 칼리버 11

성벽처럼 높기만 한 SKY캐슬 문턱도 가뿐히 넘고 정준호 손목에 입성했던 모나코 칼리버 11이 이번엔 지진희 맥박 위에 자리했다. 39mm 스틸케이스와 파란 다이얼의 은은한 색감이 고급스러움을 풍기니 높으신 분들이 좋아할 만하다. 

IMBOLDN 추천: 제니스 엘 프리메로 A384 리바이벌 50th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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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 50주년으로 떠들썩한 지금, 여기 또 하나의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물건이 있다. 제니스 ‘엘 프리메로 A384 리바이벌 50th Anniversary’이다. 1969년 원작을 본 떠 60~70년대 빈티지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37mm 무광택 스틸케이스와 언뜻 해밀턴 ‘크로노그래프 A’ 판다 다이얼이 떠오르는 흰색과 검은색 대비가 매력적이다. 엘 프리메로 400 무브먼트가 탑재되었으며, 파워리저브는 50시간.

백팩

에스티듀퐁 소프트그레인 백팩 블랙

백팩을 멘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니. 하지만 심플한 스타일링에 나름 퀄리티 있게 마감한 가죽 소재 덕분에 검은색 슈트에 묘하게 잘 어울린다. S.T.듀퐁 소프트그레인 백팩 블랙 컬러 제품.

IMBOLDN 추천: 킬스펜서 R-22 럭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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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가죽 소재의 퀄리티를 살린 백팩이라면 킬스펜서 R-22 럭색 또한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다. 프리미엄 풀그레인 가죽 소재로 마감이 깔끔하며, 상단에 케이블이나 아이웨어를 보관할 수 있는 메시 포켓이나 히든 타입 지퍼를 적용한 정면의 주머니 같은 디테일 살린 아이디어 또한 좋다. 다행히 가격도 S.T.듀퐁 소프트그레인에 비하면 살짝 더 저렴한 편.

신발

에스티듀퐁 옥스포드 슈즈 정장화

사실 놓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신발. 작중 박무진 권한대행은 에스티듀퐁 백팩과 함께 역시 같은 브랜드의 옥스포드 슈즈를 매칭시킨다. 말끔한 슈트에 잘 어울리는 데다가, 백팩과 같은 브랜드로 콘셉트 통일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IMBOLDN 추천: Wolf & Shepherd 캡 토 옥스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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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옥스포드는 오로지 슈트와의 매치를 위해 다른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신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바로 Wolf & Shepherd 캡 토 옥스포드다. 아디다스(Adidas)와의 협업으로 쌓은 노하우를 옥스포드에 적용시킨 제품으로, 클래식한 디자인 안으로는 가죽 어퍼, 메모리폼을 적용한 인솔, 에바폼 힐 등 오로지 편안한 착용감을 고려한 기술들을 잔뜩 때려넣었다. 멋은 확실히 지키고, 발의 건강도 살뜰하게 잘 챙겼다.

만년필

에스티듀퐁 아뜰리에 만년필

그저 지진희의 손에 쥐는 것만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클래식한 만년필. 에스티듀퐁의 아뜰리에 만년필이다. 그러나 100만 원이 넘는 가격대로 그저 멋져서 한 번 구매하거나 입문용으로 들이기엔 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IMBOLDN 추천: Ystudio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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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 필기구 이 간단한 아이템도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를 부여하기도. 스마트폰인 컴퓨터 키보드만 두드리던 내 손에 만년필 한 번 쥐어줘보는 건 어떨까. Ystudio의 만년필은 20만 원을 밑도는 가격, 적당한 무게감, 저절로 굴러가는 듯한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만년필 입문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초이스다.

안경

베디베로 VO 8001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의 지적인 분위기 그 핵심은 바로 안경 아닐까. 지진희가 착용한 모델은 베디베로 VO 8001. 테의 상단은 블랙, 하단은 금속으로 포인트를 줬다. 약 20만 원 정도로 화려한 자리에 비해 꽤 수수한 아이템이다.

IMBOLDN 추천: David Kind Wexler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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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봐도 클래식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이 모델은 David Kind Wecler 51. 디자인은 캘리포니아에서, 실 제작은 이탈리아의 뛰어난 장인들이 맡았다. 티타늄으로 만들어 가볍지만 튼튼하고, 하루종일 착용해도 피로감이 덜하다. 어째 지적인 무드로는 드라마 속 박무진의 안경을 뛰어넘는 듯. 지진희가 이 안경을 착용하면 또 어떤 느낌이 들지 자못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