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 세일 꿀팁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물론 우리에게는 별거 없는 평범한 목요일. 그런데 지구 반대편의 기념일을 굳이 연관 지어 강조하는 이유가 뭐가 있겠나. 이맘때만 되면 미국 내 각종 브랜드에서 엄청난 세일 폭탄을 날려대는 통에 지갑이 잔뜩 홀쭉해지는 독립기념일 세일 시즌이 왔다. 혹시 블랙 프라이데이만 알고 멀뚱멀뚱 11월만 바라봤다면 아래의 정보를 주목하자. 이 시즌, 놓치면 바보다.

타미힐피거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타미힐피거’ 가 전 품목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또한, 할인코드 DROP30을 입력하면 3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즉, 최대 80% 세일가로 득템할 수 있다는 얘기. 할인 폭이 큰 만큼 인기 상품 품절은 불 보듯 뻔한 일. 옷장이 가득 차면 ‘텅장’이 돼버리는 공식을 깨고, 통장도 옷장도 넉넉한 소확행을 누리기 위해 잠자고 있던 민첩성을 발휘할 순간이다. 세일 기한은 미국 기준 7월 9일 11시 59분까지. 한국 시각으로 7월 10일까지 유효하다.

브룩스브라더스

아메리칸 클래식의 대명사 ‘브룩스브라더스’ 도 이번 세일 행진에 가세한다. 미국 최초의 기성복 브랜드로 역대 대통령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인 만큼 독립기념일 기념 할인이 당연해 보이기도. 최대 40%까지 세일한다고 하니 이 기회를 틈타 아메리칸 클래식 수트 한 벌 마련해보는 건 어떨까. 국가 설정을 미국으로 해야 세일 정보를 볼 수 있는 점 필히 참고하자. 기간은 미국 기준 7월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쟈딕앤볼테르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쟈딕앤볼테르’ 는 최대 50%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국내에도 진출해 있지만, 비교적 세일이 잦은 미국 공식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게다가 구매 시 extra 10% 할인코드 SUMMER10을 입력하면,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다. 만료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재고 상황에 따라 세일 기한이 달라질 전망이니 평소 눈여겨봤던 옷이 있다면 서둘러 공수하자. 단, 파이널 세일으로 교환이나 반품이 불가하니 즐거운 쇼핑이 되려 마음에 짐이 되지 않으려면 신중에 신중을 기하기를.  

폴로 랄프 로렌

‘폴로 랄프 로렌’ 이 빠지면 섭섭하지. 미국 기준으로 7월 5일부터 19일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하니 유행을 타지 않는 이 브랜드 만의 매력을 장바구니에 담아보자. 할인율은 최대 50%이며, 추가 30% 할인 코드는 JULY4이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세일 정보가 없다고 우왕좌왕하지 말자. 미국 공홈임을 확인하고 무아지경 쇼핑의 세계로 입장할 것.

빌레로이 앤 보흐

그릇 분위기는 식탁의 풍경을 좌우한다. 1748년부터 밥상의 품격, 혹은 티타임의 기품을 지켜오고 있는 ‘블레로이 앤 보흐’가 미국 기준 독립기념일인 4일부터 주말까지 반짝 세일을 진행한다는 소식. 추가 30% 할인 코드는 FIREWORKS이니 스마트폰에 슬쩍 기재해 놓자. 만약 그릇 쇼핑이 인생의 낙이거나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라면 이 기회를 통해 야무진 소비 한번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