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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을 놀이로 만들어 줄 가을 피크닉 아이템 추천 5선
2023-02-22T18:46:20+09:00

단풍 차오른다, 가자. 센스 만점 아이템 풀 장착하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말은 살 안 쪄요. 나만 쪄요. 점점 공격성 잃고 앙증맞아지는 당신의 몸을 일으켜 세우자. 집에만 있기엔 이 천금 같은 계절은 너무 짧기만 하다. 넋 놓았다가는 곧 다가올 단풍 절정 시기를 작년처럼 어설프게 흘려보내게 될 터. 이런 아이템 꾸려 능동적으로 이 계절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가을이 막 인기척을 시작했으니, 아직 늦지 않았다. 

Layover Travel Blanket

Layover 트래블 블랭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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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13도 낮에는 26도. 일교차가 10도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날씨가 시작됐다. 간만에 깨끗한 공기 마시며 좋은 경치 즐기다가 감기 달고 오는 일 없도록 블랭킷 하나 챙겨 넣자. 여친과 동행한다면 변덕스런 가을 날씨에 당혹스런 그녀의 체온까지 배려한 당신의 센스에 감동할 것. 

323g의 부담 없는 무게. 가로 105cm, 세로 170cm로 다소 체격이 있는 성인 남성도 넉넉히 덮어준다. 게다가 손을 감싸는 캥거루 포켓, 발을 쏙 넣을 수 있는 레그 포켓을 장착, 찬바람이 침투할 틈을 남기지 않는다.

퓨리스트 Mover 18oz 워터 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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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보러 시작한 산행, 어차피 매년 볼 수 있는 풍경인데 그냥 컴퓨터 화면으로 마주할 걸 그랬나 후회가 스멀스멀 밀려온다. 숨이 차오를 땐 그 호흡은 따뜻한 커피 한 모금으로 고르자. 이때 필요한 물건이 바로 퓨리스트의 Mover 18oz 워터 보틀.

연꽃 효과에서 원리를 가져와 겉은 스테인리스로, 안은 유리로 마감한 이중 구조로 제작되었다. 이는 커피 고유의 풍미를 손실시키지 않는다. 보온은 12시간, 보냉은 24시간까지 가능. 이 아이템으로 갓 내린 커피 맛을 이제 아웃도어에서도 즐길 수 있다.

대너 라이트 40th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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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낙엽이 얼마나 미끄러운지 밟아 본 사람만이 그 순간의 아찔함을 이해할 터. 고관절이 생명인 어르신들이 야트막한 산에 오를 때도 등산화를 괜히 신는 게 아니다. 대너 라이트 40th 부츠는 비브람 클래터리프트(Kletterlift) 밑창 세팅 완료했으니 당신의 두 발을 거침없이 내딛어도 좋다.

또한 고어텍스 멤브레인으로 방수와 통기성까지 장착했고, 레이스 투 토 디자인이니 도심에서 신을 때는 바지 밑단을 살짝 롤업해서 매치하면 더욱더 멋스럽다.

Everlane ReNew 올 웨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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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의류 브랜드 Everlane이 제작한 바람막이 재킷. 따뜻한 보온성에 방풍, 방수 효과도 탁월해 덥건 춥건 선선하건 따뜻하건 모든 날씨를 커버해준다. 놀라운 사실은 이 기능성 재킷이 재활용 플라스틱을 재료로 탄생했다는 것. 88달러로 가격도 합리적이다. 아름다운 가을을 매해 만끽하고 싶은 당신, 단풍 구경 준비에 덤으로 환경도 살려보는 건 어떨지.

폴라로이드 원스텝+ 블루투스 즉석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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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그 생생했던 풍경도 며칠 지나면 흐릿해지고. 좋았던 시간도 지나고나면 과거가 되어버린다. 행복했던 단풍 여행이 지나고 남은 건 카드값뿐인 사태를 좀 더 희망적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당신이 남겨야 할 것은 바로 사진. 사진만은 현재진행형으로 당신 곁을 지킬 테니.

이왕이면 휴대폰 배터리가 없이도 굳이 앨범 앱을 찾아 들어가지 않아도 손으로 매만지며 볼 수 있는 실물 사진을 남기자. 일단 스마트폰 아닌 묵직한 사진기를 쥐는 것만으로 감성 지수 차오르고. 인화된 사진이 어떤 모습일지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 블루투스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이중 노출, 리모트 셔터, 셀프 타이머, 라이트 페인팅 등 폴라로이드만으론 구현이 어려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