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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휠만 죽어라 만들던 BST, 이제는 자체제작 전기 바이크다
2022-04-04T11:10:24+09:00
BST HyperTEK Electric Motor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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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휠 깎는 장인 BST가 선보이는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모터사이클 업계에서 카본파이버 휠 제작으로 정평이 난 블랙스톤 텍(Blackstone-Tek, 이하 BST)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제 휠에 그치지 않고 모터사이클 자체 제작에 돌입한 것. 게다가 이들의 첫 작품은 내연기관이 아닌 무려 전기 모터사이클로, 하이퍼텍(HyperTEK)이라는 이름을 달고 시장 데뷔를 준비 중이다.

카본파이버를 잘 다루는 브랜드답게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프레임이다. 카본 소재의 견고한 모노코크 프레임으로 뼈대를 세웠다. 프런트 포크도 다운튜브와 클램프 일체형의 카본 구조로 제작됐으며, 리어 서브프레임과 모노 스윙암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조금 더 보완하는 식으로 구성했다. 이 설계는 두카티의 모델들을 담당했던 Piere Terblanche의 작품이라고. 휠도 당연히 자사에서 만든 17인치 카본 휠이 들어간다.

하이퍼텍에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많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계기판이 없다는 사실. BST는 모터사이클에 계기판을 달지 않고, 대신 자동차처럼 HUD를 넣는 구성을 채택했다. 이 HUD는 헬멧을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 한편 하단부에 거대한 배터리를 배치해 무게중심을 안정적으로 깔고, 공중으로 붕 뜬 시트라인과 리어휠 사이로 뻥 뚫린 공간은 전기 모터사이클다운 디자인 요소다.

파워트레인은 DHX 호크 수랭식 PMS모터를 장착해 80kW의 힘과 12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중량은 205kg으로, 무거운 배터리가 올라간 전기 모터사이클임을 고려하면 괜찮은 수준. 게다가 시트고를 790-800-820mm의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DC 급속충전 시 30분이면 완충되는 배터리는 최대 300km까지 달릴 수 있다. 아. 레브매칭과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덤이다.

BST HyperTEK Electric Motorcycle

BST 하이퍼텍 전기 모터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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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터:
    DHX Hawk 수랭식 PMS 모터
  • 최고출력:
    80kW
  • 최대토크:
    120Nm
  • 최대 주행거리:
    30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