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isieur 커피 브루잉 알람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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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sieur는 누군가 날 위해 만들어주는 모닝커피 향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당신이 일어날 시간에 맞춰 침대맡에서 커피를 끓여주는 커피메이커 알람시계다.

디자인은 엔틱하면서 심플하다. 드립커피 머신과 빈티지 레코드 플레이어의 결합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향수를 불러온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가장 기본적인 컬러 두 가지다. 블랙은 시크한 멋이있고, 화이트는 깨끗한 매력이 있다.

사용방법은 직관적이다. 복잡한 설정이나 버튼 없이 그저 지정된 자리에 물과 커피, 설탕을 각각 채워두면 정해둔 시간에 알아서 끓어올라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가 완성된다. 모니터와 버튼으로 모든 걸 설정하는 요즘의 기기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또한, 내 침실에 두는 제품인 만큼 안정성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 무엇보다 가열방식에 신중을 기했는데, 유도 가열 방식을 사용해 인덕션을 제외한 기계 표면은 열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버블링 소리와 감미로운 커피향기에 잠을 깰 수 있다면, 그리고 날 위해 만들어 놓은 한잔이 내 침대 맡에 마련되어 있다면 잠이 부족해 어깨를 짓누르는 출근길 아침의 무게가 좀 더 가벼워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