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ale Omni-Pi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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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엔 목이 제일 문제다. 목이 문제라면 차라리 서서 자는 기린으로 태어났으면 좋았으련만. 길지도 않은 이 목을 가눌 길이 없다. 꾸벅꾸벅 몰려오는 졸음에 속수무책인 당신, 자신도 모르게 옆 사람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기라도 하면 매정한 박자로 고개는 고꾸라진다. 인생은 역시나 가차 없다. 이제 당신의 불쌍한 목을 지켜주자. 단꿈으로 시작될 여행길이 그려지는가. 창밖의 멋진 풍경도 무거워지는 눈꺼풀에 10분이면 암전이다. Banale Omni-Pillow와 함께 푹 자면서 여행하자.

밀라노에 본사를 둔 디자인 스튜디오 BANALE가 무려 3 in 1 기능을 갖춘 Omni-Pillow를 출시했다. 변형이 가능한 여행용 베개는 Omni-Pillow가 최초다. 이 제품은 목베개는 물론이고, 캠핑이나 아웃도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각베개, 기존 베개 위에 올려 더 편안한 높이와 안정감을 제공하는 용도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 메모리 폼으로 만들어져 소재부터 다른 이 제품은 시중 여타 목베개와는 차원이 다르다. 어디서든 쉽게 변형 가능하며 작고 아담해 휴대가 편하다. 아울러 방수 커버가 적용돼 실용성도 뛰어나다. 함께하는 긴 여행길, 혹여 때가 탈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탁 가능한 덮개가 적용 되었으니 당신만 씻지 말고 이 베개도 함께 씻겨주길. Banale Omni-Pillow 옆에 끼고 예고 없이 밀려오는 졸음을 기꺼이 껴안을 준비가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