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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jaboard 판테라 오프로드 E-보드
2022-04-04T11:59:41+09:00
Bajaboard Pantera Offroad E-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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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구동 방식에 시속 72km, 자동차가 아닌 전동 보드의 스펙 맞다.

가장 터프하면서도 럭셔리한 전동 보드를 만드는 바자보드(Bajaboard)가 새 시그니쳐 모델을 선보였다. 전동 보드에 무려 4WD를 적용한 G4X가 출시됐을 때도 세간의 높은 관심을 끌었지만, 이번에 바자보드가 공개한 판테라 오프로드 E-보드(Pantera Offroad E-Board, 이하 판테라)는 프로를 위한 본격 하이엔드 오프로드 전동보드다.

‘그래봤자 전동 보드 아냐?’라고 할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안다. 그런 사람들도 4륜구동 벨트 드라이브 방식으로 최대 시속 60km/h를 내는 G4X의 퍼포먼스에 분명 놀랐을 터. 그런데 판테라는 그 이상을 상회하는 고성능 오프로드 전동 보드다. 10.7마력에 해당하는 최대출력을 통해 최고속도를 72km/h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는 60km/h가 최대치였던 G4X에 비해 17% 향상된 수치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4개의 휠에는 모두 블록 트레드 패턴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긴 트레블의 서스펜션도 적용되어 있다. 구동 방식도 4WD를 고수하며, 각각의 모터가 3.5kW의 힘을 내는 작지만 무시무시한 보드다. 배터리 용량은 1,100Wh로 완충시 최대 45km를 주행할 수 있다. 중량은 26kg으로 다소 무거워졌지만 G4X와 비교하면 고작 1kg 차이로 미미한 수준이다.

다만 4WD 전동 보드의 엄청난 사양과 가격에 비해 기술적인 부분은 아직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기존에 G4X를 타던 라이더들 사이에서도 잔고장 이슈가 꽤 많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게다가 바자보드 측에서는 “G4X가 파워풀하다고 생각했다면 이제 다음 레벨은 판테라다. 이건 절대 입문자를 위한 보드가 아니다”라고 못을 박아놨으니, 어설픈 객기로 구매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