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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ouse by REM'A

이 집은 주택인가 휴양지인가

수영하다 피곤하면 소파에서 한숨 때리는 일상.

오늘 소개할 건축물은 바로 포르투갈의 수도 기마랑이스에 자리한 A 하우스. 이처럼 럭셔리하고 모던한 외관은 고급 주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위기일지 모르지만, ‘직선과 사선의 적절한 조합’이란 컨셉은 상당히 눈길을 끄는 포인트다. 이 점을 잘 이용해 시각적 효과도 주면서 채광과 사생활 보호, 생활 편의까지 챙겼다는 사실은 안 비밀.

정면에서 보면 분명 1층인데 후면에서 보면 지하가 되는 지대에 지어, 출입은 간편하되 사생활은 철저하게 보호된다. 창문 배치는 다소 극단적인 편.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된 지층의 외벽은 통유리로 마감한 데 반해, 침실이 있는 2층은 단 하나의 작은 창문을 제외하고 틈새 하나 없이 막아 놓았다.

건물 뒤편으로 가면 후문 앞으로 뒤뜰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할 정도로 협소한 공간이 나 있는데, 아담한 여유 공간과 채광을 누리기 위함이라고. 지층의 유리벽은 슬라이딩 구조로 개폐가 가능해, 거실은 때때로 야외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로 변신한다. 면적은 136평. 아울러, 내부는 그레이와 블랙, 화이트와 우드를 적절히 배치해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