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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 Submariner

1mm 더하기, 그 가볍고도 웅장한 이변이 시작됐다. 2020 롤렉스 서브마리너

2020년 신형 섭마의 초강수는 밸런스 재설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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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0,000+

신형 롤렉스 서브마리너가 베일을 벗었다. 코로나 19의 암울한 연장전 속 이번 신형 서브마리너의 출시 소식은 시덕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각종 커뮤니티에서 난무하던 온갖 추측을 시원하게 종결시킬 빅뉴스가 아닐 수 없다. 자, 이제 팩트체크에 들어가 볼 시간이다. 케이스 소재부터 사이즈, 다이얼 컬러 그리고 가격까지. 롤렉스의 초이스를 감상해 보자.

일단 서브마리너는 금도 백금도 아닌, 오이스터 스틸 모델만 떡하니 공개됐고, 서브마리너 데이트는 스틸, 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스틸과 골드 투톤 등 총 7종이 출시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디테일은 케이스 직경이 41mm라는 것. 1953년부터 올곧게 39-40mm만 고집해 온 서브마리너가 1mm의 이변을 택한 것이다. 그 때문에 이번 1mm는 작지만 큰 반전이라 할 수 있다. 케이스 사이즈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은 곧장 러그와 브레이슬릿으로 이어진다.

한결 날렵하게 다듬어진 러그와 반대로 너비를 키운 브레이슬릿은 신형 서브마리너가 분명 수치상으로는 커졌는데, 왠지 더 슬림해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롤렉스 덕후라면 눈치채고도 남았을 옛적의 서브마리너와 비슷한 실루엣이다. 이제껏 없었던 최초의 사이즈를 적용한 반면에 전체적인 밸런스는 직전 모델보다 빈티지 서브마리너에 가까워졌다는 점이 두 번째 반전이다. 

무브먼트도 칼리버 3130에서 칼리버 3230으로 교체했다. 70시간 파워리저브와 300m 방수를 지원하는, 데이트 모델에 탑재된 칼리버 3235 기반의 신형 무브먼트다. 놓치면 아쉬울 또 하나의 디테일은 다이얼에 있다. 6시 방향 인덱스 아래에 돋보기로 들여다봐야 보일 듯 초소형으로 새겨진 ‘swiss made’라는 문구, 이 두 단어 사이에 코로넷 마크를 집어넣었다. 신형 버프는 물론이고, 클래식에 가까운 밸런스 리빌딩과 코로넷 마크 같은 깨알 디테일 덕에 이번 신형의 주가는 승승장구할 듯. 리테일가는 985만 원부터 시작한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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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50,000+
  • 케이스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 케이스 직경: 41mm
  • 무브먼트: 칼리버 3230 자동
  • 방수: 3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