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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신차 수준의 포드 GT 매물
2022-04-04T09:19:23+09:00
2006 Ford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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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하자마자 타임캡슐에 차를 넣어두고 13년 만에 개봉하면 이런 느낌일까.

‘포드 V 페라리’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요즘, 물 들어올 때 노를 제대로 젓는 매물이 RM소더비 경매에 나왔다. 주인공은 1세대 포드 GT. 알려진 대로 포드 GT는 영화 포드 V 페라리의 바탕이 된 포드 GT40을 21세기에 부활시킨 모델이다. 1960년대 르망24시에서 페라리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준 포드의 전설적인 차량 GT40을 기념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차량이기도 하다.

하지만 의아해할 사람도 많을 터. 사실 수십 년 전의 무수한 클래식카들이 즐비한 이 시장에 2006년식 포드 GT를 이렇게 소개하는 이유가 궁금할 거다. 그렇다고 이 차량이 아주 적은 숫자만 생산된 것도 아니다. 2천 대가 넘게 팔린 차량인데 –물론 국내에는 현재 단 한 대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걸 특별히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주행거리다. 올해로 13년이 된 이 차량의 주행거리는 이제 고작 144km로, 거의 신차 수준의 보관상태를 자랑한다.

게다가 일명 4대 옵션이라 불리는 포드 GT의 주요 사양들이 모두 탑재된 차량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레이싱 스트라이프 데칼과 그레이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 단조 합금 BBS 휠과 매킨토시 라디오가 바로 그것. 또한 유리에 붙은 스티커와 인증서, 매뉴얼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도면 타입캡슐에 차를 보관해두고 13년 만에 개봉했다고 해도 믿을 수 있지 않을까?

2006 Ford GT

2006 포드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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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5.2리터 V8 슈퍼차저
  • 변속기:
    6단 수동변속기
  • 최고출력:
    550마력
  • 총 주행거리:
    14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