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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역작 DS 시리즈에서도 노른자위를 차지하는 샤프롱 콩코드 쿠페
2022-04-04T09:19:20+09:00
1965 Citroen DS21 Chapron Concorde Cou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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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저 앙증맞게 튀어나온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조합이 너무 귀요미라서요.

1955년에 데뷔한 시트로엥(Citroen)의 DS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양산차에 디스크브레이크를 탑재한 첫 사례로 기술적인 혁신까지 이뤄낸 역작이었다. 이 모델의 대대적인 성공은 자연히 다양한 변주라는 다음 수순을 밟게 된다.

앙리 샤프롱은 1958년부터 코치빌드로 이를 컨버터블과 쿠페 모델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DS21 샤프롱 콩코드 쿠페(Chapron Concorde Coupe)는 바로 그 작업의 정점에 서 있는 차였다. 독특한 리어윙의 스타일링, 바뀐 범퍼 디자인과 새로이 추가한 안개등의 디테일은 유려한 곡선 위로 더 강력한 엑센트를 주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DS21 샤프롱 콩코드 쿠페는 단 38대만이 생산돼 지금도 높은 희소성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이 38대의 DS21 중 한대가 최근 브링 어 트레일러(Bring a Trailer) 경매에 등장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한다. 1965년식 차량인데, 일단 파워트레인을 유심히 봐야 한다. 기존의 엔진을 걷어낸 자리에는 2.2리터 DX 직렬 4기통 엔진이 들어가있다. 이 동력은 4단 시트로매틱스 트랜스액슬을 통해 전륜으로 전달된다. 기본적으로 수동 변속이지만, 클러치 페달 대신 유압 시스템이 클러치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한편 내외장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루프와 트렁크리드, 그리고 측면 하단은 아이보리 컬러로, 반면 측면과 후드에는 점잖은 블랙의 투톤 컬러 조합으로 완성했다. 15인치 Robergel 와이어 휠에는 미쉐린 타이어를 끼웠으며, 밝고 부드러운 톤의 브라운 가죽 시트로 내장 인테리어를 마감했다. 총 주행거리는 약 46,000km를 기록하고 있다.

1965 Citroen DS21 Chapron Concorde Coupe

1965 시트로엥 DS21 샤프롱 콩코드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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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2.2리터 DX 직렬 4기통
  • 변속기:
    4단 시트로매틱스
  • 총 주행거리:
    46,000km
  • 섀시넘버:
    435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