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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리고 우버는 이제 바퀴를 떼어내고 날개를 단다
2022-04-04T11:58:46+09:00
Hyundai x Uber Flying Electric T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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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우버도 없고, 타다와 택시가 대립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로 나온다는 것이 아이러니.

이제 CES에서 자동차 브랜드를 만나는 것은 흔한 광경 중 하나다. 그런데 이번 현대자동차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전기 모빌리티인 것은 맞는데, 자동차가 아닌 항공기라는 점이 첫 번째 포인트.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를 위해 함께 손잡은 기업이 바로 우버(Uber)라는 사실이다.

현대와 우버가 파트너십을 맺고 CES2020을 통해 공개한 PAV 콘셉트 S-A1은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해관계가 잘 맞았다. 우버는 현재의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지상에서 하늘로 확장하는 과정 중에 있다. 현대자동차 또한 이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의 내연기관 제조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포지셔닝을 바꿔 간다. 현대와 우버의 전기 항공 모빌리티는 이 협업의 첫 시작점인 셈이다.

한편 CES2020을 통해 선보인 PAV 콘셉트 S-A1은 실물 사이즈가 그대로 행사장에 전시되어 전체적인 그림도 충분히 보여줬다. 조종사를 포함해 총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전기 항공 모빌리티로,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했다. 이 프로펠러와 함께 eVTOL(전기추진 수직이착륙) 시스템의 도움으로 활주로 없이도 즉시 뜨고 내릴 수 있다고. 최고속력은 290km/h, 완충 시 최대 비행거리는 100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