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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북적이는 아스팔트 말고 자연으로 튀어, 트랙스미스 오프 로드 컬렉션
2022-04-04T12:43:51+09:00
Tracksmith Off Road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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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뉴발, 아디다스 말고 쌈박한 브랜드 뭐 없니. 여기 있다.

보스턴 마라톤이 코로나19 여파로 124년 역사상 처음으로 취소됐지만, 보스턴 기반 러닝 브랜드 트랙스미스(Tracksmith)는 제 갈길 묵묵히 가는 중이다. 사람들 북적이는 아스팔트 말고 자연 속에 침투하라는 의미일까, 오프 로드 컬렉션을 내놓았다. 변화무쌍한 기상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섬유를 사용했고, ‘런예인’들 사이에서 지지 말라고 디자인도 간과하지 않았다.

쌀쌀해진 날씨 탓, 준비운동 아무리해도 반소매로 달리기에 많이 춥다면 집업 하나 걸치고 시작하자. 곧 땀으로 흥건해지면 겉옷은 짐이 되므로, 추위와 거추장스러움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면 지금 소개할 패커블 재킷을 걸쳐야 마땅하다. 이는 작게 포장 후 적용된 스트랩을 사용해 손에 끼고 여유롭게 완주하면 된다. 습기 배출이 빠른 쉘러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방수 또한 가능.

반바지는 속건성 자외선 차단 이탈리아산 스트레치 니트로 제작했고, 그 아래 몸을 잡아주는 라이너도 함께 적용됐다. 겉과 라이너를 포함, 주머니도 총 4개로 넉넉하게 설계했으며, 허리춤에는 탄력 벨트로 여벌의 옷을 끼워 넣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짰다. 한낱 바지일지라도 그 쓰임을 넓히고자 부단히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다소 짧은 기장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만.

그 외 긴 팔, 반소매, 배낭, 모자, 양말, 반다나 등 여러 제품군이 포진해 있으니 트랙스미스 온라인숍으로 가을가을한 색감을 입은 아이템 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