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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방수 자동 크로노그래프 태그호이어 모나코, 그로부터 50년
2022-04-01T15:58:33+09:00
Everyday Carry, Watches, TAG Heuer, The Hour Glass, Mo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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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둘러도 손목이 꽉 차 보이는 풍성한 만족감은 덤.

메이드 인 스위스를 달고 태어난 최초의 방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시계였던 태그호이어(TAG Heuer) 모나코가 탄생한 건 1969년. 올해로 정확히 50주년을 맞이했다. 여기에 디 아우어 글래스(The Hour Glass)의 40주년까지 맞물리던 차. 이 둘이 손잡고 태그호이어 x 디 아우어 글래스 모나코 컬래버레이션 모델을 선보였다.

모나코라는 이름은 태그호이어의 명예 CEO Jack Heuer 덕분. 그는 모나코 그랑프리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이 시계에 이름을 부여했다. PVD 스틸 소재로 제작된 정사각형 타입의 케이스는 블랙 컬러를 둘러 말끔하게 마감됐다. 손목에 둘렀을 때 실제 사이즈보다 훨씬 더 손목이 꽉 차 보이는 볼륨감이 있다.

39mm의 케이스 안에는 Calibre 11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적용됐다. 다이얼은 오묘한 베이지 컬러의 바탕에 붉은색 인덱스로 눈길을 끌고, 야간 시인성을 위한 슈퍼루미노바도 잊지 않았다. 스트랩은 검은색 송아지 가죽 스트랩으로 다소 투박하지만, 기본을 지키면서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50개 한정 생산 예정.

  • 케이스 소재: 블랙 PVD 스틸
  • 직경: 39mm
  • 무브먼트: 오토매틱 Calibre 11
  • 크리스탈: 사파이어
  • 방수: 100m
  • 스트랩: 가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