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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유리가 아닌 종이 병에 담겨 나올 조니워커
2022-04-01T16:20:51+09:00
Johnnie Walker Paper-based Spirits Bottle

술병을 종이로 만든 패기, 칭찬합니다.

지구 시한부설을 단지 풍문으로 끝내려면 이제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술병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성인들의 가장 보편적인 취미 음주량을 생각하면 진작 어떤 방법을 모색했어야 마땅하지만, 우선 술알못도 모두 아는 조니 워커가 종이 병에 술을 담아내는 패기를 보여줄 예정.

기네스, 스미노프, 조니워커 등을 소유한 영국 주류 업체 디아지오(Diageo)는 벤처 기업 파일럿 라이트(Pilot Lite)와 손잡고 세계 최초 플라스틱이 함유되지 않은 종이 증류주 병을 개발했다. 병을 만들 때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환경 오염에 철벽을 치겠다는 것.

아울러 펄펙스 리미티드(Pulpex Limited)를 공동 설립, 추후 유니레버와 펩시 등에도 이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제 진정한 도태는 저성장이 아닌, 자연을 배제하는 행위라는 것은 명백해졌다. 어떤 유리병보다 섹시한 실루엣을 선보일 조니 워커는 내년 초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