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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 길이의 자율주행 박스카, 브랜드는 무려 재규어 랜드로버
2022-04-01T17:03:55+09:00
Jaguar Land Rover Project V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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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영국 공기관에 도입한다고 하는데, 이거 내년에 진짜로 볼 수 있나요?

이제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도 친환경 전기차 제작에 나선다. 그것도 자율 주행이라는 미래 기술 동력원을 등에 업고. 너무나도 특색이 강한 두 브랜드의 이름값을 생각해보면, 어떤 자율주행 전기차가 나올지 선뜻 가늠하기가 어렵다. 최근 콘셉트로 공개한 프로젝트 벡터(Project Vector) 또한 이들의 브랜드 컬러를 전혀 떠올리기 힘든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프로젝트 벡터의 첫 모습은 굉장히 생경하다. 여타 부수적인 디테일이 없는 거의 직사각형 형태의 단출한 박스카 형태다. 물론 친환경과 전기차, 자율주행 같은 키워드들과는 잘 어울리는 모습이긴 하다. 동력원의 핵심인 배터리를 비롯해 보터, 구동계 등이 모두 차량 하체에 위치한 덕분에 후드와 트렁크가 없는 지금의 디자인이 됐다.

전장은 4m이며, 이 모든 공간이 그대로 승객을 위한 캐빈룸이 된다. 따라서 전통적인 자동차의 A, B, C 필러 구분도 찾아볼 수 없다. 도어는 좌우로 열리는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으며, 좌석은 모두 4개의 개별 시트로 구성된다.

일단 자율주행 차량이지만 콘셉트 단계인 만큼, 실제 차량에는 아직 스티어링휠과 터치 디스플레이,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이 장착되어 있다. 현재로서는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도시 연결성을 위해 미래의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영국 내에서는 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실험적으로 이동 서비스를 실행한다고 하니 일단은 믿어볼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