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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에 이어 헬리콥터까지 손을 뻗친 애스턴 마틴
2022-04-04T11:58:45+09:00
Airbus x Aston Martin ACH130 Helico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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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문을 열고 탑승하면 애스턴 마틴이 나오는 기적.

지난해 말 브로우 슈페리어와 손잡고 브랜드 이름이 들어간 첫 모터사이클 AMB 001을 출시한 애스턴 마틴(Aston Martin). 적어도 디자인 감성 하나만큼은 모두가 인정하는 브랜드답게, 이들은 두 바퀴에서도 멋진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랬던 이들의 협업은 이제 지상을 넘어 하늘로 향한다.

애스턴 마틴이 손을 잡은 파트너는 바로 에어버스(Airbus)다.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사로,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ACH130 헬리콥터 애스턴 마틴 에디션이다. 물론 기본적인 헬리콥터는 모두 에어버스의 것이지만, 애스턴 마틴의 내외장 디자인과 인테리어 설계가 잔뜩 들어가있다.

실내는 이를 나타내듯, 가죽과 카본, 스웨이드 소재를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잔뜩 냈다. 시트는 옥스포드 탄, 퓨어 블랙, 아이보리 가죽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오변을 제공한다. 3인승의 1열 좌석 뒤로는 가죽 가방이 장착되어 있어 물건을 수납할 수도 있다. 외장은 무광 실버와 블랙의 투톤 조합으로 담백하게 꾸몄고, 이 외에도 그레이, 블랙 등 몇 가지 색상을 선택적으로 바꿀 수 있다.

각 기체는 고유의 에디션 넘버와 함께 구매자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플레이트도 제공된다고 하니, 소유욕 하나만큼은 제대로 불러일으킨다. 사실 이렇게 헬리콥터의 내외장 디자인만 적용한 모델이라 가벼이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1년 이상의 설계와 개발 기간이 소요됐다고. 정성 하나만큼은 알아줘야겠다. 최대 순항 속도는 134 노트이며, 6인 탑승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347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