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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업데이트) 새로운 아이폰 12 그리고 아이폰 12 미니 모델의 퍼플 컬러가 공개됐다. 애플 온라인 행사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신비로운 보라빛의 아이폰이 매혹미와 고혹미를 번갈아 자랑한 가운데 4월 23일 금요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한다. 4월 30일에는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형형색색의 아이폰에 생기를 더해줄 다양한 컬러의 액세서리는 바로 주문 가능하니 서둘러 준비해보자.
드디어 돌아왔다.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바로 그 디자인, 각진 측면 모서리의 깻잎 깡통 디자인으로. 애플(Apple)의 이번 발표에서 역시 화두는 아이폰 12였는데, 무엇보다도 과거로 돌아간 느낌의 측면 마감,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아이폰 12 미니로 총 4가지 라인업을 꾸리면서 애플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번 아이폰 12 라인업은 이전 세대에서 보여주던 급 나누기의 격차가 대폭 해소된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아이폰 12와 미니에 들어가는 프로세서는 A14 바이오닉으로, 6코어 CPU와 4코어 GPU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이는 상급 기종인 프로와 프로맥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또한 맥북에서 사라졌던 케이블과 본체를 자석으로 고정하는 맥세이프 기능도 아이폰 12에서 다시 부활했다.
디스플레이 역시 사이즈의 차이만 있을 뿐, 슈퍼 레티나 XDR로 모두 같다. 심지어 아이폰 12와 프로는 디스플레이 사이즈마저 6.1인치로 동일하다. 반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의 프로, 프로맥스와 달리 미니와 아이폰 12에는 초광각, 광각의 듀얼 카메라 사양으로 구성된다. 조리개는 F1.6으로 27%의 저조도 성능이 향상됐다고.
가장 반가운 점이 하나 더 있다. 이번 아이폰 12의 1차 출시 국가에 드디어 우리나라도 포함됐다는 사실. 오는 10월 30일 출시 예정으로,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가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가격은 상급 기종보다 저렴하다. 미니는 95만 원부터, 아이폰 12는 109만 원부터 시작해 그나마 부담이 덜한 편. 아이폰 12와 미니의 컬러는 블랙, 블루, 그린, 레드, 화이트의 총 5종으로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