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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에 설립된 아웃라이어(Outlier)는 개발, 생산, 유통의 전통적인 사이클을 재고해 더 나은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의 옷을 만들기를 원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선보인 첫 번째 제품은 자전거 통근족을 위한 바지로 도심 속 라이더를 위한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챙긴 제품이다.
고로 편안함이 뭔지 아는 이 브랜드가 구김까지 멋스러움으로 탈바꿈해주는 리넨 소재 팬츠를 선보였다. 여름은 리넨의 모름지기 리넨의 계절 아니겠는가. 두께 165gsm 리넨 59%, 폴리 41% 혼방으로 만들어져 가벼우며, 비침이 없어 속옷 색깔 강제 공개하지 않을 거다.
디테일도 비범한데 가랑이 부분을 덧대 허벅지 두꺼운 당신의 두 다리가 스쳐도 걱정 없고, 주머니를 곳곳에 배치해 지루하지 않은 실루엣을 선사한다. 일체형 벨트로 당신의 허리를 든든히 지지하는 이 바지를 오래도록 입고 싶다면 표백제 사용을 금하고 따뜻한 물에 기계 세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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