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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6400 미러리스 카메라
2022-04-04T14:49:54+09:00
Sony a6400 Mirrorless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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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와 유튜버를 겨냥했다면서 손떨림 방지가 없다니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액션캠과 함께 미러리스 영역에서 충성스러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소니(Sony)에서 a6000 시리즈의 새 모델이 나왔다.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소니 라이브 이벤트에서 소니 a6400 미러리스 카메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 a6300이 지난 2016년에 출시됐으니 3년 만의 후속작인 셈이다.

a6400은 APS 타입 2420만 화소 이미지 센서가 장착된다. 화성 처리 엔진 BIONZ X를 탑재하여 ISO 감도도 최대 32000(표준)/102400(확장)으로 a6300보다 커졌다.

사실 a6400은 노골적으로 소셜미디어 영상 제작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최근 유튜버들의 동향에 발맞춰 4K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180도 회전 가능한 플립형 3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셀피와 브이로그 촬영에 굉장히 유용하다. 29분의 녹화시간 제한이 해제된 것도 반가운 소식. 여기에 타임랩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누가 봐도 딱 유튜버용 카메라다.

하지만 이 수많은 강점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디 스테빌라이제이션의 부재다. 물론 유튜버들 대부분 짐벌 하나씩은 다 갖고 있다지만, 그래도 a6400이 노리는 타깃이 명확한데 손떨림 방지가 없다니. 와사비 없는 횟집에 온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