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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댕 감성 가득, 경매에 출품된 빈티지 스테인리스 스틸 포드 3대
2022-04-01T16:56:14+09:00
Vintage Stainless Steel F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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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20세기 빈티지 쇳덩어리 감성.

혹자에게는 ‘스댕’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할 합금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의 등장은 많은 산업 분야의 판도를 바꿨다. 이 소재가 등장한 초창기, 미국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 업체인 앨러게니 루들럼 스틸(Allegheny Ludlum Steel)이 자신들의 부품과 소재를 홍보하기 위해 고심 중이었다. 그리고 이들이 선택한 것은 바로 포드(Ford)와의 협업이었다.

첫 작품은 1936년식 포드 디럭스 세단이었다. 이들은 포드와 함께 당대의 최신 합금 소재였던 스테인리스 스틸의 우수성을 입증하고자 했고, 이를 사용해 총 6대의 디럭스 세단을 만들었다. 하지만 차량의 제작은 시작에 불과했다. 이들은 스테인리스 스틸의 내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10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총 20만 마일 이상의 주행을 이어갔다.

이들은 이후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갔는데, 1960년에는 포드 썬더버드로, 1967년에는 링컨 컨티넨탈 컨버터블의 스테인리스 스틸 차량이 제작됐다. 이들의 다른 부품들은 원본 차량과 동일한 것을 썼지만, 차체는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 그 내구성을 입증했다.

또한 소재의 특성 덕분에, 이 3대의 포드 차량은 외장 패널도 같은 무드의 금속성 가득한 실버 메탈릭 컬러로 구성됐다. 현대의 실버 컬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이 기념비적인 세 대의 포드 자동차는 현재 월드와이드 옥셔니어스 경매에 매물로 올라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