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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티 x 트라이엄프 본네빌 T120
2022-04-04T11:13:14+09:00
Berluti x Triumph Bonneville T120
T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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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클래식에 슈트만큼 잘 어울리는 라이딩 기어도 없지.

모터사이클 하면 으레 갑옷 같은 재킷과 프로텍터, 풀페이스 헬멧을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적어도 클래식 모터사이클만큼은 라이딩 기어보다 슈트가 잘 어울리는 장르다.

당연히 슈트를 잘 아는 브랜드가 클래식 모터사이클을 만지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그림이 탄생하는 법. 프랑스의 벨루티(Berluti)가 자국의 커스텀빌드 메카트윈(Mecatwin)의 도움으로 트라이엄프(Triumph)본네빌(Bonneville) T120을 더욱더 멋지게 탄생시켰다.

크랭크 각 270°의 1200cc 병렬 2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파워트레인은 그대로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요소는 이전의 본네빌 T120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변했다. 모든 파츠가 풍부한 볼륨감을 가진 유선형 실루엣을 띄는데, 퓨얼 탱크는 물론 시트, 배터리 커버, 캐노피, 머플러까지 모든 요소가 일관된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해 완성도를 높였다.

차체는 대부분 카본 파이버와 케블라 몰딩으로 제작됐으며, 전후 휠은 스포크나 캐스팅이 아닌 통 디스크 휠이 쓰여 빈 공간을 꽉 채운다. 여기에 커스텀 제작으로 완성된 클래식 디자인의 풀페이스 헬멧과 부츠가 더해져 컬렉션에 종지부를 찍는다. 현재 소더비 경매에 올라온 차량으로, 예상 낙찰가는 3만~5만 유로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