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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듀얼 타임 프로토타입
2022-04-01T15:59:40+09:00
Vacheron Constantin Overseas Dual Time Proto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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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기 위해선 이 시계가 필요할지도 몰라.

세계 각지를 누비는 여행자라면 매번 새로운 곳에서 손목시계의 시간을 다시 새롭게 세팅하는 번거로움과 마주하게 된다. 내셔널 지오그래피의 포토그래퍼인 코리 리차즈도 그랬다.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에 특별히 부탁해 제작된 이 프로토타입의 시계를 차고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기 전까지는.

오버시즈 듀얼 타임 프로토타입(Overseas Dual Time Prototype)은 리차즈가 착용했던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제품 모델이다. 그는 이 시계의 다이얼 디자인을 통해 미국과 티베트의 시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여기에 혹한의 고산지대에서도 견딜 수 있는 엄청난 내구성까지 겸비해, 가장 최근에 있었던 에베레스트 등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

내구성의 비결은 바로 소재에 있다. 2개의 티타늄 크라운과 베젤 아래의 탄탈륨 소재로 이루어진 강화 티타늄 케이스 덕분. 극한의 기온은 물론 부식에도 강한 내성을 지닌다. 또한 로터에는 리차즈가 직접 찍은 에베레스트의 사진이 새겨져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청회색 패브릭 스트랩은 담백한 색감을 띄지만, 동시에 주황색 스티치를 새겨 포인트를 줬다. 아쉽게도 시판 계획은 없지만, 바쉐론 콘스탄틴의 커스텀 프로그램인 Les Cabinotiers를 통해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