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마리오카트, 드디어 스마트폰으로 피트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캐주얼 레이싱 게임의 대명사 마리오카트가 드디어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정식 타이틀은 마리오카트 투어. 원래 마리오카트 투어는 올해 3월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앞서 모바일로 출시됐던 슈퍼 마리오 런, 닥터 마리오 월드가 연이어 흥행에 실패한 상황. 따라서 닌텐도 입장에서는 레전드 타이틀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리오카트의 모바일 출시를 반년이나 미루면서까지 신중을 기울인 셈이다.

게임은 전 세계의 유명한 도시를 돌며 치열하게 레이스를 벌이는 큰 줄기를 따라간다. 마리오카트를 통해 등장했던 캐릭터와 코스 대부분이 그대로 다시 등장할 예정이며, 독특하게도 기존의 스마트폰 게임과 달리 세로형 모드로 진행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오는 9월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