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타디아 파운더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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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발표한 ‘구글 스타디아’가 찬 바람 부는 11월 ‘파운더스 에디션’을 필두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는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클라우드 방식을 기반으로 전용 콘솔 없이 데스크톱, TV 등 여러 장치에서 서비스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이점을 갖는다. 구글 스타디아에 방점을 찍어야 할 부분은 바로 유튜브와의 연동이라는 점을 다시 상기하자.

다양한 게임 제작사와 접선한 흔적이 엿보이는데 2번째 시리즈에서 멈춰있던 고전 RPG ‘발더스의 게이트3’를 스타디아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또한 데스티니2, 톰 클랜시의 디비전2, 파이널판타지15, 툼레이더 트릴로지 등 다채로운 게임 라인업으로 벌써 기대감 상승. 스타디아 기본형은 무료 서비스이며, 1080픽셀 해상도와 60fps를 지원하고 스타디아 프로는 월 9.99달러에 4K HDR, 60fps,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누릴 수 있다.

파운더스 에디션은 129달러이며 한정판 나이트 블루 전용 컨트롤러, 구글 크롬캐스트 울트라, 데스티니2 및 스타디아 프로 3개월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는 들지 못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핀란드, 캐나다, 덴마크,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등 14개 국가가 이 신세계를 먼저 맛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