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hans Max Bill Chronoscope 100 Jahre Bauhaus

융한스 막스빌 크로노스코프 100 Jahre Bauhaus

바우하우스의 빠알간 문을 시계 여기저기에 꽁꽁 숨겨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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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설립된 바우하우스(Bauhaus)는 비록 나치에 의해 14년 만에 강제 폐교됐지만, 그 영향력은 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막대한 예술적 영향력을 남겼다. 막스빌(Max Bill) 역시 이 바우하우스가 남긴 유산 중 하나. 특히 시계 마니아들에겐 융한스(Junghans)의 컬렉션에 숨결을 불어넣은 최고의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져 있다.

후대에까지 전해 내려오는 이 영향력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융한스가 막스빌 컬렉션에 새 모델을 추가했다. 마침 올해는 바우하우스 설립으로부터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해. 새로운 모델의 이름도 이를 기리고자 막스빌 크로노스코프 100 Jahre Bauhaus로 붙여졌다.

블랙 앤 화이트의 정석적인 디자인을 고집하는 것 같지만, 다이얼 안에는 꽤나 무게를 실어 강조한 부분이 세 군데 있다. 각각 날짜 디스플레이와 케이스백, 그리고 다이얼에 새겨진 ‘MAXBILL BAUHAUS’라는 문구다. 이 부분은 모두 레드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는데, 이는 바우하우스 건물의 붉은색 문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이다.

무브먼트로는 J880.2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올라갔으며 파워 리저브는 48시간이다. 케이스 지름은 40mm에 양면 반사 방지 코팅된 볼록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적용돼 손목에 들어오는 느낌도 크게 부족하지 않다. 야간 시인성을 위한 슈퍼 루미노바 도료는 친환경적인 원료가 쓰였으며, 최대 3bar까지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새 컬렉션의 의미만큼이나 시계의 제작 과정도 뜻깊다. 18캐럿 화이트 골드로 만들어진 모델인데, 이는 융한스 바우하우스 중 최초라고. 게다가 100개 한정 모델이다. 100주년이라서 100개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