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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ham Porsche 911 Turbo 930A

2년의 정성이 빚어낸 디테일, 다니엘 아샴의 포르쉐 911 터보 930A

포르쉐가 쌓아 올린 유산 위에, 다니엘 아샴의 디테일과 2년의 시간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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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Porsche)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의 작품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아시아 투어를 돌면서, 지난 6월 국내에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테마로 한 그의 911이 전시·소개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2년간의 작업을 거쳐 완성된 아샴 포르쉐 911 터보 930A가 드디어 대중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아샴의 911 터보 930A 프로젝트는 단순한 의도에서 시작됐다. 포르쉐가 쌓아 올린 모터스포츠의 유산을 자신만의 작품 세계에 어떻게 녹여낼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래서 레퍼런스가 된 차량도 Dick Barbour의 1980년식 포르쉐 935 K3 같은 클래식 레이싱 머신들이 대부분이었다.

커스텀 작업은 최대한 포르쉐의 고전 레이싱 머신들이 가진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됐다. 917과 흡사한 기어노브, 마그네슘 RSR림이 들어간 클래식한 커스텀 휠만 봐도 그렇다. 특히 이 레트로 디자인의 휠을 제작하기 위해 아샴은 커스텀 휠 제작사인 Fifteen52의 맷 크룩에게 도움을 받았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클래식 911의 느낌을 최대한 반영했다. 하지만 이를 구성하는 소재는 모두 높은 퀄리티로 구성된다. 스톤워싱의 캔버스는 네이비와 그레이의 투톤 가죽 인테리어와 매칭해 시트, 대시보드, 도어패널 등을 장식한다. 클래식하면서도, 낡아 보이거나 빈티지한 느낌 없이 고급감을 최대한 유지한다. 2년이라는 기간의 정성이 빚어낸 디테일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참고로 그가 작업한 차량이 실제로 판매되진 않는다. 하지만 최근 홍콩에서 판매된 1:3 스케일 모델의 경우, 무려 162만5천 홍콩달러의 가격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