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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을 착용하니 청력 걱정해야 하고, 쉴 새 없이 떠들어 유리 성대 염려 중인 당신께 근심 하나 덜어주는 제품이 나왔다. 바로 허먼 밀러(Herman Miller)와 로지텍 G가 합작으로 선보인 엠바디 게이밍 체어(Embody Gaming Chair). 회사에서는 시계만 보더니, 집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줄창 앉아있는 그대의 허리 건강, 바로 이 물건이 책임진단다.
사무용 의자 맛집 허먼 밀러와 ‘겜신겜왕’들의 영원한 파트너 로지텍 G의 협업을 위해 30명이 넘는 전문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지식을 제공했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게이머들이 보편적으로 취하는 자세 정보를 수집해 허먼 밀러 인체공학 데이터베이스와 결합, 진일보한 설계를 완성했다.
정좌로 각 잡고 앉아 있지 않아도 척추를 꼿꼿이 지지하며, 몸을 앞으로 기울여 앉는 게이머들의 자세 특성을 고려해 폼 레이어를 시트에 추가해 안정감을 선사한다. 의자에서 숙식 해결할 기세인 사람들에게 쾌적함 투척을 위해 쿨링 폼 기술로 열 축적도 방지시켰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좌석 깊이, 암 높이와 너비, 자신의 척추가 휘어 있는 방향 등 고려해 부분부분 미세 조정할 수 있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가격을 듣는다면 구매 의사 급 하락각. 브랜드 이름 따지면 수긍되겠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2,184,000원이다. 이 가격을 마주하니 기능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도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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